주변 지인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성범죄를 저지른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의 구속 피의자 한 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4일) 허위영상물 400여 개를 제작하고, 1,700여 개를 반포한 피의자 박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구속된 강 모 씨에 대해선 현재 검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대학 동문 등 여성 60여 명을 대상으로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앞서 정기 주례 보고에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서울대 n번방' 사건 수사 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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