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판

◇'돈 봉투 의혹' 송영길 재판…보석 심문은 아직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송영길 전 대표의 재판이 오늘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송 전 대표는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다시 한 번 보석을 신청했는데, 아직 심문 기일이 잡히지는 않았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노웅래 재판…"6천만 원 수수"

같은 시각,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재판도 열립니다.

노 의원은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등을 조건으로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6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인사 스님이 성추행' 주장한 여성 항소심 선고

해인사 현응 스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허위 주장을 한 여성의 항소심 선고 결과는 오늘 오후 2시 10분에 나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허위사실 적시로 현응 스님이 큰 괴로움을 겪었을 것 같다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현지 호텔 무료 숙박' 김도현 전 베트남 대사 항소심 선고

현지 기업으로부터 항공료와 숙박비를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김도현 전 주 베트남 대사의 항소심 선고기일도 오늘 오후 2시에 잡혔습니다.

1심 재판부는 김 전 대사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380만 원도 명령했습니다.


◇'김용 재판 위증교사' 李 캠프 관계자들 3차 공판기일

비슷한 시각,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대선캠프 출신 인사들의 재판이 열립니다.

이들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핵심 증인에게 '거짓 알리바이'를 증언하도록 교사하고, 조작된 자료를 법원에 제출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