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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차남 헌터, 이번 주 형사 재판 본격화

2024.06.02 오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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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가 미국 현직 대통령 자녀로는 처음 형사 재판을 받습니다.


AP통신 등은 총기를 불법으로 소유한 혐의로 기소된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3일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에서 배심원 선정 절차와 함께 시작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데이비드 웨이스 특별검사는 헌터 바이든을 2018년 10월 자신이 마약을 불법 사용한 중독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권총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헌터 바이든은 2021년 자서전에서 마약 중독 사실을 밝힌 바 있으며 마약 중독자의 총기 구매는 법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헌터 바이든은 총기 구매 시 작성하는 연방 서류에 마약 투약을 하지 않고 있다고 허위로 작성했다고 특검은 밝혔습니다.

웨이스 특검은 헌터의 과거 행동과 바이든 대통령과 관련된 바이든 일가의 고통스러운 사건을 재판에서 끄집어낼 계획임을 시사한 바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헌터 바이든은 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최소 140만 달러, 우리 돈 약 18억3천만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


LA에서 9월에 진행되는 이 사건은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재임하던 시절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부리스마 홀딩스 임원으로 영입돼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과 맞물려 있습니다.

트럼프의 유죄 평결로 미 대선 판세 유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리스크도 다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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