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스라엘을 가자지구 집단학살 혐의로 국제사법재판소, ICJ에 제소한 가운데 팔레스타인이 국가 자격으로 소송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외무부 당국자가 서명한 신청서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팔레스타인 사회를 말살하기 위한 체계적 노력으로 규정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법원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호소했습니다.
소송 참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팔레스타인 당국자는 법원에 서면을 제출하고 재판에 출석해 증언할 수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이 ICJ에 소송을 신청한 게 처음은 아닙니다.
팔레스타인은 지난 2018년 미국이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한 것을 취소시켜달라며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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