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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민 58%, 국제적으로 존중받지 못해"

2024.06.12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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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의 국민 5명 중 3명은 자신의 나라가 국제적으로 존중받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지난 3월 이스라엘 성인 1,001명을 설문해 현지시간 11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58%는 '이스라엘이 국제적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중 15%는 '이스라엘이 전혀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국제적으로 존중받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40%이며 이 중 '매우 존경받고 있다'는 9%였습니다.

응답자의 83%는 이스라엘이 세계적인 존중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또 이스라엘인의 83%는 반유대주의가 전 세계에 흔한 현상이라고 생각했고, 세계적으로 이슬람 혐오증이 흔하다는 응답자도 66%였습니다.

오늘날 반유대주의가 심해지고 있다고 보는 이스라엘인은 70%, 21%는 같은 수준, 약해지고 있다는 의견은 5%였습니다.

이슬람 혐오증에 있어서는 이스라엘인 58%가 더 늘고 있다고 봤고, 26%는 같은 수준, 줄고 있다는 12%로 집계됐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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