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시상식 가이드라인 만들었다...표준계약서도 곧 발표

K팝 시상식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시상식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습니다.

가이드라인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상 기준 제시로 산업 발전을 위한 시상식 문화를 조성하고, 매니지먼트사와 가수의 선택을 존중하고 출연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시상식은 국내 개최를 지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협회는 우선 이달 안으로 가수와 매니지먼트사가 시상식에 출연할 때 공정한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시상식 출연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발표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K팝 시상식은 공연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도 시상식이라는 이유로 공연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사례가 많았다고 협회는 설명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