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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역 학교 식중독 의심 환자 740여 명으로 늘어

2024.07.04 오후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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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남원시 등에 따르면, 남원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74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의심 환자가 나온 학교 수도 15곳에서 22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전북교육청과 남원시는 여러 학교에서 집단으로 의심 환자가 나온 점으로 미뤄 특정 업체가 납품한 식재료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급식을 잠정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하거나 대체식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일단 의심 환자 급증세는 멈추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육청과 협조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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