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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90%가 피란민"

2024.07.04 오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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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으로 발생한 피란민이 전체 인구의 90%에 달한다고 유엔이 현지 시각 3일 밝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안드레아 데 도메니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국장은 "가자지구 주민 10명 가운데 9명은 전쟁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 최소 한 차례, 최대 10번까지 피란을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도메니코 국장은 "이전까지는 피란민을 약 170만 명으로 추정했으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와 이후 북부 공격으로 피란민이 추가로 발생해 190만 명까지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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