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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핫도그 먹기대회 새 챔피언 탄생...최다 우승자는 불참

2024.07.05 오전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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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린 '핫도그 많이 먹기' 국제 대회에서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습니다.


미 독립기념일에 뉴욕에서 열린 네이선스 국제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시카고에 거주하는 26살 패트릭 버톨레티가 남자 부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버톨레티가 이번 대회에서 주어진 10분간 핫도그 58개를 집어삼켰습니다.

미국의 소시지 회사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1972년부터 매년 독립기념일마다 뉴욕의 유원지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려왔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명 푸드파이터로 조스라는 별명이 붙은 조이 체스트넛이 주최 측과의 불화로 불참하면서 더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체스트넛은 2007년 첫 우승을 거머쥔 뒤 작년까지 2015년 한 번을 빼고 모두 16회나 챔피언에 오른 인물입니다.


대회의 상징과도 같았던 체스트넛은 지난달 채식 핫도그를 만드는 한 업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주최사와 갈등을 빚었고 주최 측이 대회 규정을 들어 그의 출전을 금지했습니다.

여성부 대회에서는 핫도그 51개를 먹은 미키 수도가 여자 신기록을 경신하며 올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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