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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검찰에 고발

2024.07.11 오후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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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버닝썬' 사태 당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규근 총경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어제(10일) 윤 총경을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또 이재훈 당시 서울 강남경찰서장과 민갑룡 당시 경찰청장도 수사를 축소했다는 이유로 함께 고발됐습니다.


서민위는 윤 총경이 지난 2017년 민정수석실 파견 근무를 하며 사건 당사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이들에 대한 수사를 무마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윤 총경은 승리 등이 차린 주점의 단속 내용을 알려준 혐의 등으로 기소됐지만 이를 제외한 일부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벌금 2천만 원이 확정됐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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