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휴전 협상과 관련해 하마스는 협상 타결에 근접하는 중이라고 말하는 건 환상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사미 아부 주흐리 하마스 대변인은 지금 이뤄지는 협상은 진정한 협상이 아니라 미국의 조건을 강요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휴전 협상을 두고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휴전에 가까이 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가 불참한 가운데 카타르 도하에서 이틀 동안 진행된 휴전 협상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중단됐으며, 이집트에서 조만간 재개될 예정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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