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늘(22일) 오전 기준 해당 학교의 확진자 수가 전교생의 30%에 이르는 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에선 지난주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뒤 이틀 만에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일주일 만에 49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 학생 가운데 11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8명 중 34명은 등교 중지된 상태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개인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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