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의 공습에 맞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곧바로 긴급 안보내각을 소집하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전역에 48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레바논과 인접한 이스라엘 북부지역 주민들에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공호 주변에 머물라는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텔아비브 국제공항에선 보안상의 이유로 한때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다가 우리 시각으로 오후 1시부터 재개됐습니다.
헤즈볼라가 공습하기 1시간 전쯤,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기지를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를 겨냥해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는 게 확인돼 자위적 차원에서 선제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는 헤즈볼라를 향한 공격이 대부분 레바논 남부를 겨냥하고 있지만, 위협 요인이 있다면 레바논 어디든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