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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헤즈볼라, 공항 등 중부 겨냥...전투기 100대 출격해 타격"

2024.08.25 오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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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3백여 발 로켓으로 보복에 나서며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한 가운데 헤즈볼라가 자국 중부지역을 타격하려 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25일 성명을 통해 "테러 단체 헤즈볼라가 발사체를 이용해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비롯해 이스라엘 중부 지역까지 타격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헤즈볼라 로켓 대부분은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했다"며 "전투기 100여 기를 동원해 레바논 내 로켓 발사대를 동시에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헤즈볼라의 로켓 사격 당시 이스라엘 최대 항구도시 하이파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사사와 후르페시를 비롯한 이스라엘 북부의 다수 지역에서 로켓 경보가 울렸습니다.

이스라엘 북부 다수 지역에서도 로켓 경보가 울렸으며 북부 마노트 지역에서는 민가 한 채와 닭장 등에 불이 나 소방관이 출동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선제공격을 벌인 레바논 남부에서는 공습으로 3명이 숨졌다고 레바논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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