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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30곳, '유급 우려'로 2학기 등록금 납부기한 미정

2024.09.24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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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2학기 개강을 한 지 한 달 넘게 지났지만, 의대 서른 곳은 등록금 납부 기한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4개 의대는 미정인 상태이고, 6곳은 구체적인 기한을 정하지 않은 채 학년 말까지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등록금 납부 기한을 확정하면 휴학 의사를 밝히고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는 의대생들이 대거 유급되기 때문에 상당수 의대가 납부 기한을 최대한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2학기 평균 등록률은 3.4%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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