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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이스라엘 공습 사망자 558명...어린이 50명"

2024.09.25 오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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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대규모로 폭격하는 '북쪽의 화살' 작전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군사시설에 로켓 수십 발을 쏘면서 반격에 나서 지난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양측의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와 남부 여러 지역에서 로켓 발사대와 지휘통제센터, 무기고 등을 타격하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도 표적 공습을 벌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 동안 탄약 2천 발을 동원해 레바논 남부와 레바논 영토 깊숙한 곳에 있는 테러 인프라 목표물 약 1,500개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레바논 전역을 약 650차례 공습해 헤즈볼라 시설 1,600곳을 타격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틀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558명,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의 융단폭격에 반격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100개가 넘는 발사체가 날아왔는데 일부는 격추됐고 일부는 공터에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헤즈볼라는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60㎞ 떨어진 이스라엘의 폭발물 공장 등을 노려 로켓을 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볼커 튀르크 유엔인권최고대표는 "현재 사용되는 전쟁의 방법과 수단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는 것인지에 우려가 제기된다"며 "이 지역은 물론 이곳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든 국가와 당사자가 확전을 피하고 국제법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1개월여간 영토 남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어느 정도 제압했다고 판단하고,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 레바논 헤즈볼라의 무력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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