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억6천700만 달러, 우리 돈 7천6백억여 원 규모의 타이완 안보 지원안을 승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지원이 타이완에 군수물자와 서비스, 훈련·교육 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지난 4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타이완에 수십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을 제정했습니다.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 아래 타이완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는 중국은 타이완에 무기를 팔지 말라고 미국에 여러 차례 요구해 왔습니다.
타이완 통일을 목표로 하는 중국은 무력 사용을 배제한다고 밝힌 적이 없어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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