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가 대선에서 질 경우 그 결과에 불복하면서 지난 대선 때와 같은 폭력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번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고 평화로울 것으로 확신하는지 질문에 자유롭고 공정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평화로울지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가 한 말들과 지난번 선거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했던 말들은 매우 위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가 토론에서 대선 결과에 승복할 건지 질문에 답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며 그들이 무엇을 할지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패배한 2020년 대선 결과를 사기라고 주장하며 2021년 1월 의회 폭동을 선동하기도 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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