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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서 쓸 무기 공급 중단해야"

2024.10.06 오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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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가자 전쟁의 정치적 해법을 찾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앵포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우선은 우리가 정치적 해법으로 돌아가는 것, 가자 지구에서 싸울 무기 공급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는 어떠한 무기도 공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영국은 국제 인도주의법을 위반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이스라엘에 대한 일부 무기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에 매년 약 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4조 원어치 무기를 공급하는 미국은 지난 5월 이스라엘이 미국의 지원 무기를 가자지구에서 사용하자 국제 인도주의 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확정할 수는 없다고 결론짓고 무기를 계속 지원한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휴전 촉구에도 이어지는 가자 전쟁에 대해 "우리는 민간인을 희생시키면서 테러리즘, 테러리스트와 싸우지는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휴전 촉구가 잘 통하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 이는 실수라고 생각한다며 이스라엘 안보를 위해서도 그렇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현재 레바논에서 확전을 피하는 것이 우선 중요한 일이라며 "레바논이 또 다른 가자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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