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을 맞아 이스라엘에 대한 무력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 수장인 칼레드 메샬은 현지 시간 7일 공개된 로이터와 단독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군사적으로 우월하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지난 1년 동안 완전한 억제력을 입증하지는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메샬은 최근 이스라엘이 전쟁 무대를 가자지구에서 레바논으로 옮긴 것을 두고 "이란 핵 프로그램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는 별도 성명에서 "영웅적인 '알아크사의 홍수' 전투가 1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10월 7일은 팔레스타인 투쟁의 역사적인 이정표"라고 자평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을 독일 나치에 비유하며 "1년 내내 이들 나치 적은 극악무도한 범죄와 학살을 계속해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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