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폭격해 최소 7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국영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당국에 따르면 현지 시간 8일 저녁 다마스쿠스 마제흐 지역 주거용 건물로 미사일 3기가 떨어지면서 강한 폭발음이 관측됐습니다.
현지 소식통은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민간인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고 구조대가 출동해 건물 잔해 아래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단체는 해당 건물로 이란혁명수비대 고위 간부와 대원들이 자주 드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시리아의 군사시설을 노려 공습을 지속해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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