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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의 아들' 김진경 경기의장 “김동연과 자주 소통, 기존 정치구조 얽매이지 않겠다"

2024.10.10 오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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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의 아들' 김진경 경기의장 “김동연과 자주 소통, 기존 정치구조 얽매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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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일하는 민생 의회’ 경기도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 만들 것
- ‘4선 도의원’ 출신 ‘젊은’ 정치인, 기존 정치 구조 얽매이고 싶지 않아

- 고향인 시흥 발전 위해 직접 일할 수 있어 행복..변화된 모습 기뻐
- ‘지방의회법’ 제정 공약, 자치분권 실질적인 활용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
- 신뢰와 믿음 주는 의회로서 경기도민 위해 더 나은 정책 만들 것
- 김동연 경기도 지사와 자주 소통..후반기 무리 없이 잘 이끌어갈 것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 YTN 라디오의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1부 시작할 텐데요. 오늘은 제일 처음 만나볼 분이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의회죠.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스튜디오에 직접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하 김진경) : 예 반갑습니다. 시흥의 아들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입니다.

◇ 신율 : 경기도 의회. 제가 지금 말씀드렸지만 인구 수는 지금 서울보다 많죠. 경기도가 그러니까 의회에도 규모도 전국 최대겠죠. 경기도 의회 그만큼 하실 일도 많으실 것 같아요.

★ 김진경 : 다양하게 맡고 있습니다.

◇ 신율 : 간단하게 경기도 의회 지금 뭐를 하고 있다 이런 말씀 좀 해 주시죠.

★ 김진경 : 예. 우리 경기도의회는 의석수가 156석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대의 지방의회입니다. 그래서 31개 시군의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또 1410만에 다양한 목소리를 우리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또 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 경기도와 또 경기도 교육청 또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또 그런 협력하는 중요한 또 임무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를 보면 인구 또 경제 규모에서 최대의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회에서 다루는 사안이나 다양한 이슈 같은 것도 좀 복잡한 내용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자면 접경 지역의 특수한 문제라든지 또 산업이나 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이라든지 또 도시와 또 농촌 상생 발전을 또 해야 되고 또 복지 정책에 대해서도 또 강화를 해야 되고 그리고 지금 최근에는 또 이렇게 환경과 또 기후의 대응까지 과제가 끝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특정 지역이나 집단에 치우치지 말고 도민의 다양한 요구와 목소리를 잘 종합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1대 후반기 의회는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신율 : 근데 그 얘기하셔야죠. 또 이게 경기도 의회가 지금 딱 절반씩일걸요. 민주당 반 국민의 힘 반이요.

★ 김진경 : 76대 76 개혁신당이 두 분이 계십니다.

◇ 신율 : 그러니까 그거 절반씩도 있는데 그거 조율하시기가 의장님 힘드실 거 같아요.

★ 김진경 : 그래도 양당 대표님께서 또 협치도 잘하시고 소통이 일단 제일 중요하니까 소통을 잘하셔서 무리없이 잘 가는 것 같습니다.

◇ 신율 : 그래도 우리 의장님이 또 이 젊으신데 젊음을 가지고 이게 또 되는 거 아니겠어요?

★ 김진경 : 그렇지는 않습니다.

◇ 신율 : 지금 실례지만 40대 아니세요?

★ 김진경 : 만으로 49입니다.

◇ 신율 : 만으로 40대죠! 요새는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전부 만 나이로 하기로 했으니까... 그게 40대죠. 그런데 이거 하실 때 여러 가지 생각도 많으시고 또 이렇게 젊은 정치인으로서 의장까지 되셨으니까 소감도 좀 남다르실 것 같아요.

★ 김진경 : 일단은 좀 감사하면서도 좀 어깨가 많이 무겁습니다. 왜냐하면 또 책임감도 있어야 되고 또 대표성을 또 가지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좀 책임감이 무거운데 그래도 또 든든한 것이 또 뒤에는 우리 사랑하는 또 시흥시민 여러분들도 있고 도민들도 있고 든든한 또 우리 의원님들이 계시고요. 당당하고 멋지게 자신 있게 좀 의장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예를 들자면 이 접견실에 도민들이 오십니다. 그럼 제가 딱 들어가면 그런 말씀을 하세요. 의장님이 젊으시네 그렇게 말씀을 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그런 말씀을 또 해드려요. 예 40대고요. 또 젊은 의장입니다. 그러니까 연륜 있으신 분들은 의장이라고 하면 좀 이렇게 나이 드신 분들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 신율 : 그렇죠. 당연하죠.

★ 김진경 : 이제 그렇게 생각을 좀 안 하셨으면 좋겠다는 좀 이렇게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 또 40대 젊은 정치인이고 또 의장이다 보니까 기존의 정치 구조에 얽매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좀 권위를 좀 내려놓고 도민들과 시민들과 또 아니면 의원님들과 또 더 나아가서는 우리 사랑하는 우리 사무처 직원들하고 솔직하게 소통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 거고 또 현장에 나가서는 우리 도민들한테는 무엇이 원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그런 걸로 좀 정책을 좀 듣고 그 정책을 좀 만드는 일이 좀 제 역할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율 : 많이 나가시는 모양이에요. 

★ 김진경 : 네. 많이 좀 나가는 편입니다.

◇ 신율 : 그게 중요하죠. 근데 젊으신 나이에 어떻게 하다 정치 물론 정치가 어떻게 하다는 아니고 어떤 계기로 예 어떻게 정치를 하시게 됐어요?

★ 김진경 : 일단 시흥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입니다. 그래서 시흥에 대한 애착이 많이 있죠.

◇ 신율 : 지금도 사시고요?

★ 김진경 : 지금도 거주하고 있고요. 시흥은 좀 이렇게 3개의 권역으로 나눠져 있어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섬처럼 좀 나눠져 있지. 예를 들자면 신청권, 연성권, 정왕권 이렇게 있는데 주민들이 생활 편의시설이 다 따로따로 해요. 그러니까 시흥 안에서 이렇게 공연도 보고 백화점 쇼핑도 보고 좀 편하게 좀 봐야 되는데 그런 게 좀 없다 보니까 신청권 같은 데는 부천으로 나가고 또 연성권 같은 데는 뭐 이렇게 안양으로 나가고 정왕권 같은 데는 안산이나 인천 쪽으로 이렇게 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좀 불편하고 도시도 좀 이렇게 단절이 됐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걸 보고 나서 제가 한 40대부터 시의원을 좀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을 좀 들었었어요. 들었는데 2008년도에 그때 총선이 있었어요. 4월에 그때 전 백원우 의원님께서 총선에 나오셔서 당선이 되셔서 그다음에 2개월 있다가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가 있었어요. 그때 출마하게 된 거죠. 그 제안을 받았지 정치할 생각이 있냐? 그래서 이제 제가 40대부터 하고 싶습니다. 그런 말씀을 하니까 한번 출마해 보자. 그래서 이제 출마해서 지금까지 지역을 위해서 일하게 됐죠. 그래서 아무래도 고향 발전을 위해서 직접 일할 수 있다는 게 저한테는 좀 행복하고 또 주민들하고 스킨십 하면서 또 변화된 모습을 이렇게 보지 않습니까? 그거 볼 때마다 늘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 신율 : 결국은 이제 거기에 쭉 사시면서 진짜 본인이 체감하는 문제점 이런 것 때문에 정계에 입문하셨다 이건데 지금 의장하시면서 또 지역 관리라고 표현하기는 뭐합니다만 지역 일 보시기 이게 좀 양립하기 힘드실 것 같아요.

★ 김진경 : 그래도 감사하게도 주민들께서 우려보다는 따뜻한 응원도 해주시고 시흥에서 최초로 의장 됐네. 이런 말씀도 해주셔가지고 한쪽으로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좀 책임감도 많이 느껴지고 있고요. 시흥은 가능성이 있는 도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중견도시에서 대도시로 갔기 때문에 지금 인구가 58만 정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과 가까우면서 또 인천과도 접해 있어서 지리적으로 매우 유리한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택지지구가 아직까지는 완성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택지지구까지 완성이 된다면 시흥은 무궁무진하게 성장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아까도 지역구 관리 어떻게 하냐..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그래도 저를 믿고 네 번이나 이렇게 선택을 해 주셨어요. 그것은 다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셨는데 제가 의장이 됐다고 해서 시흥과 시흥 시민들한테는 불이익이 느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의장으로서의 역할 또 지역구 관리도 해야 되고 하기 때문에 두 가지를 성공을 시키려면 두배로 열심히 뛰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주말 휴일마다 이 행사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행사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예산이 필요한 거 뭐 정책이 어떤 것이 있는 걸 다 듣고 나서 그걸 좀 반영하기 위해서 메모도 하고 지금 그러고 있고요. 아무래도 제가 의장이고 시흥시에 지역구를 두고 있지만 변함없이 4선 도의원으로서 실망시키지 않게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 신율 : 50만이 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도시사회학적으로 보면은요. 이게 인구가 20만에서 25만 25만이 넘게 되죠. 그러면 사실은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이게 치안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도 사실 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게 커지면 그만큼 좋은 측면도 있는데 또 좀 안 좋은 측면도 아무래도 있으니까 그런 것도 좀 주의하셔야 될 것 같아서요.

★ 김진경 : 알겠습니다.

◇ 신율 : 아니 이게 도시사회학적으로 그렇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런데 어쨌든 시흥은 그렇고 의장으로서 또 목표가 있을 거 아니에요?

★ 김진경 : 제가 의장 나올 때 공약을 큰 틀에서 세 가지를 좀 공약을 했습니다. 어떤 거냐 하면 일하는 민생의회 또 두 번째로는 소통과 협치 또 세 번째로는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선진화된 의회입니다. 그래서 현재 구체적인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는데요. 먼저 첫 번째로는 조례 시행 추진단 관리단을 구성을 해서 우리 의원님들이 입법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점검을 하고 있고요. 또 국회에는 법이 있듯이 지방의회는 조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조례가 정말로 시행이 잘 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또 성과를 점검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또 두 번째로는 의정정책추진단이라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래서 의원님들 8분 중에 단장이 두 분이고 나머지 분들이 이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경기도나 경기도 교육청 31개 시군을 좀 연대를 해서 지역 현안을 발굴해서 정책을 의제화하고 집행부와 협력을 해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자 하기 위해서 의정정책 추진단을 마련을 했고요. 또 세 번째는 재정전략회의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야정이 함께 모여서 예산 편성부터 집행부하고 의회하고 협의를 보는 거죠. 그러면 아무래도 우리가 본 예산이나 예산 심의할 때도 좀 소통이 먼저 오고 가고 하니까 그런 일이 좀 없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고 마지막으로는 시민사회와 또 진등단체 연속 회의를 개최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는 분야별이든 주제별이든 아니면 직업별 또 주민자치회를 다양한 의견들을 좀 모아서 사회적 목소리를 좀 반영하고 협치의 좌변을 좀 넓혀갈 그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각 부서별로 각 공약을 추진하고 있고 이 공약을 실질적으로 실행 방향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신율 : 지금 말씀 예산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조직을 사실 꾸릴 때에도 말이에요. 크게 이제 사실은 재정과 인사 두 가지 가지고 조직을 꾸려나가는 거 아니에요 근데 이제 지금 저는 솔직히 경기도 모르겠는데 이게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자립도가 이게 제가 알기로는 높지가 않거든요. 이런 상태에서는 사실은 자치분권 이런 게 굉장히 쉽지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아니 의장이시니까 이게 우리 정치권에서 말로 이 자치분권 얘기를 많이 하는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자치분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뭐 어떤 플랜이 있으세요?

★ 김진경 : 지금으로 봐서는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공약 안에도 있습니다. 지방의회법 제정하는 건데요. 그게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지 30년이 됐어요.30년이 되면서 지금은 인사권이 독립은 됐는데 조직 구성권하고 예산 편성권은 독립이 안 돼 있어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보면 반쪽짜리 독립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죠. 그래서 저희가 경기도의회가 4년 전에 자치분권 발전위원회라고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구성한 자치기구입니다. 그래서 자치분권의 발전과 제도 개선 모색을 하기 위한 조직을 만든 건데 작년에는 이 기구를 한시적으로 했다가 지금은 상설기구로 전환하면서 상징성과 실효성을 한층 더 강화를 좀 했습니다.그래서 11대 후반기에 걸맞게 보다 체계적인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구성해서 저희가 11월 5일날 새로운 출발 시킬 예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의 제도 개선 과제라든가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 또 그다음에 활동 상황을 면밀히 분석을 해서 더 효과적인 자치분권 강화 방안을 강구하는 게 목표에 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경기도 의회가 전국의 지방의회 중 유일하게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이 4월에 여의도에서 운영하게 됐습니다. 

◇ 신율 : 일종의 경기도 외에 서울 사무소죠?

★ 김진경 : 맞습니다. 경기도의 서울사무소입니다. 그래서 현재 도의원님들이 국회의원을 만나거나 아니면 보좌진들을 만나서 거기서 또 소통도 하고 주로 그런 장소로 활용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앞서 이런 기구들 저희가 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의회만의 고유한 시스템을 좀 최대한 활용을 해서 자치분권의 실질적인 활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신율 : 근데 이렇게 의장님하고 얘기를 하다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사실 4선 지금 하셨다고 그랬잖아요. 이러면은 이게 정치는 좀 타고난 측면이 있어야 돼요. 왜 사람과 이게 자꾸 어울리는 것도 좋아하고 이런 게 있어야 되거든요. 근데 그런 걸 잘하시니까 사선까지 하신 거 아니에요? 본인이 평가할 때 본인은 어떤 사람으로 평가합니까?

★ 김진경 : 어떻게 보면 제 자랑이 될 수도 있는 거고 다른 사람은 어.. 아닌데..

◇ 신율 : 자랑하라고 일부러 물어본 거예요.

★ 김진경 : 왜냐하면 좀 믿음과 신뢰 의리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이 정치하기 전에는 솔직히 좀 내성적인 성격이었어요. 그래서 전혀 안 그래 보이는 게 정치를 하면서 사람들을 좀 많이 만나다 보니까 이게 성격이 좀 이렇게 활발해졌다 보니까 제가 좀 느껴요. 그래서 어느 날 저희 직원하고 식사를 했어요. 식사를 하는데 직원분께서 MBTI가 어떻게 되세요? 이렇게 물어보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isfj 라고 했는데요..

◇ 신율 : 그걸 저는 외우질 못해가지고 이제 휴대폰에 넣어놓고 다니잖아요. 

★ 김진경 : 이렇게 말씀을 드리니까 맞다는 거예요. 낯도 가리고 또 현실적이고 정도 많고 계획적이다. 이렇게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딱 듣고 보니까 딱 MBTI가 맞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제 스스로는 늘 진솔하고 또 한결같은 사람 또 변하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으로 좀 남고 싶습니다.

◇ 신율 : 근데 저기 이 술자리도 많을 거 아니에요?

★ 김진경 : 예 그렇죠.

◇ 신율 : 술 원래 잘하세요?

★ 김진경 : 잘은 그전에는 못 했는데 이제 정치하면서 이게 좀 이렇게 술이 좀 늘었습니다.

◇ 신율 : 원래 술은 마실수록 늘어요. 근데 중요한 거는 그럼 건강 관리도 따로 해야 될 거 아니에요?

★ 김진경 : 그렇죠. 아마 의정활동하는 데 있어서 건강 관리가 체력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의장에 대한 역할을 충실히 해야 되고 또 시흥시에 대한 또 지역구 의원이니까 또 열심히 해야 되고요. 그러니까 무엇보다도 체력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래도 아무리 늦게 귀가를 하더라도요 그 다음 날은 한 4시 반이면 일어납니다. 그래서 체력 유지를 합니다.

◇ 신율 : 4시 반이요?

★ 김진경 : 4시 반에 일어납니다. 

◇ 신율 : 아니 하루에 몇 시간 주무세요?

★ 김진경 : 한 4시간 정도요..

◇ 신율 : 그거는 건강 관리가 아니죠. 건강 해치는 일이죠.

★ 김진경 : 그래도 이 그런 웨이트 운동하고 유산소 운동하니까 그거로 좀 만족을 시키는 것 같아요.그래서 체력이 더 좋아지는 것 같고 그래서 체력 관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다음에 이제 아무래도 이렇게 늦게 들어가다 보니까 자기 관리가 소홀하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이제 운동하면서 이제 자기 관리를 소홀하지 않도록 늘 신경 쓰고 있습니다.

◇ 신율 : 근데 고등학교 동창 중에 4시간 자는 애가 하나 있어요. 3시간에서 4시간.. 근데 그 말고 오늘 처음 뵙습니다. 이렇게 서너 시간 주무시는 분이 굉장히 그런데 근데 어쨌든 정치하면서 모든 사람은 말이에요. 어떤 일을 하다 보면 자꾸 이제 새로운 생각도 들게 되고 그래서 나름대로의 방향성 우리가 철학은 좀 너무 거창하지만 방향성이라든지 이런 거를 갖게 되거든요. 그 어떤 거를 갖게 되셨어요? 

★ 김진경 : 저는 일단 사자성어는 역지사지이고요. 또 정치인으로서는 좀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를 좀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실용적이어야 하고 또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되고 빠르고 정확한 피드백이 있어야 되고 또 실행력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의원 시절 때는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데 주력을 했지만 이제는 또 의장으로서 또 접근성이 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기도의회 전체를 도민을 위해 더 효과적으로 또 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또 개별 문제 해결을 좀 넘어서 도의회와 우리 또 도의원님들의 모든 활동이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또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도민들이 피부로 느꼈을 때 일하는 민생의 경기도 의회가 민생 의외구나 이렇게 좀 피부로 느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신율 : 저희 YTN 라디오의 가청권이 사실 대전 정도까지는 지상파로 가는데 경기도 당연히 가청권이죠. 평소에 하시고 싶었던 말이 있으시면 방송을 통해서 하실 수 있을 겁니다.

★ 김진경 : 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일단 꿈과 희망 또 신뢰와 믿음을 주는 의회로서 경기도민을 위해 더 나은 정책을 만들고 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좀 낮은 자세로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요. 더 나은 경기도 더 밝은 내일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율 : 우리 의장님 보실 때 그 정치적으로 앞으로 정치 생활을 계속하실 거잖아요?

★ 김진경 : 네네 그렇죠.

◇ 신율 : 그러면 뭐 시의원도 있을 수 있는 거고 더 하실 수도 있는 거고 총선에 또 출마하실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 김진경 : 그거는 뭐 저는 아직까지는 그런 생각은 안 하고 현지에 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신율 : 현재에 충실하자!

★ 김진경 : 그렇죠. 왜냐하면 156석에 또 그다음에 이제 똑같은 석이기 때문에 얼마만큼 소통하고 협력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도민들이 불편함 없이 좀 그렇게 하는 게 제 입지가 맞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율 : 하다 보면 뭔가 될 수 있다 이 말씀이신 거예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경기도에서 요새 말들이 많이 나와요. 뭐냐 하면 경기도지사 하시는 우리 김동현 지사는 잠재적 대권주자다 이런 얘기 또 막 나오고 그러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김진경 : 저는 제가 의장이 되고 나서 지사님하고는 신뢰 있고 믿음 있고 그래서 소통도 잘 되고 있고요. 아무 문제없이 자주 보고 있어요. 그래서 후반기는 무리 없이 잘 이끌어 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율 : 그분도 큰 꿈을 꾸시는 것 같은데 뭐 어떻게 표현을 하셔야 돼요? 응원을 하겠다고 해야 되나요? 

★ 김진경 : 뭐든 하는 일에서 응원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신율 : 행복해야 돼야 한다는 이 뜻이죠. 그러니까 결국은 알겠습니다. 근데 이게 젊으신 분하고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저도 막 이 에너지가 솟는 것 같아요.이 게 확실히 그게 중요해요. 고맙습니다. 오늘 제가 오늘 수업도 많고 그래가지고 좀 피곤했는데 덕분에 피로 회복이 됐어요.

★ 김진경 : 너무 고맙습니다.

◇ 신율 :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의회의 김진경 의장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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