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중국산 자동차에 1,0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연설에서 취임과 동시에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간 무역 협정인 USMCA의 6년차 재협상 조항을 발동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은 멕시코에 거대한 자동차 공장을 짓고 있고 여기서 만들어진 차량이 미국에 들어오면 미시간주를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될 것이라며 자신이 100%나 200%, 천% 등 필요한 관세를 얼마든지 부과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가 중국산 자동차 관세 폭탄과 USMCA 재협상 방침을 밝힌 건 무역협정에 따라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멕시코에서 생산된 차량에 대해 무관세를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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