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이 15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3.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45.5% 늘었고 승용차가 28.9%, 선박은 265% 늘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각각 23.6%, 9.7%씩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75억 달러로 1년 만에 33.2% 확대돼, 이달 들어 어제까지의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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