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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단일화 부탁 안 해"...오세훈측 "거짓 주장"

2024.10.13 오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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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오세훈,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를 주도했다는 명태균 씨의 주장에 대해 김종인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 시장 측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2021년 3월 5일, 김영선 전 의원의 소개로 명 씨를 처음 만났다며 만남은 10분 정도로 서울시장 단일화 관련 부탁은 일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명 씨가 자신을 과시하려고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라며, 처음 만난 사람과 어떻게 단일화를 비롯한 이야기를 하느냐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단일화 협상 상황에 관여한 오세훈 시장 측 관계자도 협상팀이 논의해 안철수 후보 캠프와 단일화 협의를 진행했다며 외부 인사가 개입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다른 오 시장 측 관계자도 명 씨와 캠프에서 같이 활동한 적이 없다며 단일화 과정의 결정은 온전히 당 지도부와 후보의 몫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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