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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호소' 50대...사망 전 병원 10곳서 이송 거부

2024.10.16 오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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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을 호소하다 숨진 50대가 사망하기 전 병원 10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달 6일 새벽 경남 거제시 연초면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경남과 부산 일대 병원 10곳에 이송을 문의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이후 A 씨는 거제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급성 복막염을 진단받았습니다.

하지만, 의료진 부족 등을 이유로 수술받지 못하고 부산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이틀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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