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행사 인파 밀집에 무산..."안전 최우선

어젯밤(25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명품 브랜드 행사가 인파 밀집 상황으로 무산됐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신의 SNS에 당시 현장을 보여주는 사진을 올리며 행사 전부터 구청과 경찰서 등 담당 부서 책임자들이 상주하고 있었지만, 인파 밀집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면서 브랜드 측에 행사 종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최 측에서 빠르게 행사를 종료한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며,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야외 포토월 행사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참여 소식에 많은 인파가 몰렸고, 버스와 차량이 접촉 사고를 일으키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