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의 유람지에서 즐기는 '선유도원' 축제 개막

'신선들의 유람지'라는 의미를 가진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선유도원 축제'가 오늘(25일) 개막했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선유도원 축제는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인근의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한 데 모아 진행된다.

메인 무대인 선유도역에서 선유도공원을 잇는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영등포구 양평2동의 대표 마을축제인 ‘시월의 선유’ 축제가 열리는데 마을 예술가, 직능단체 회원, 학생,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문화 공연과 체험부스,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선유도공원에서는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간이라는 의미에 맞게 선유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듣는 ‘도슨트 투어’,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선유도 캠프닉’, 공원을 탐색하는 ‘보물섬 선유도’ 등이 이어진다.


YTN 김진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