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2년 연속 천문학적 규모의 '세수 펑크'를 내고도 기금 재원을 쌈짓돈처럼 가져다 쓰겠다고 한다며, 또다시 땜질 처방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진 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외환시장의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할 외국환평형기금과 국민의 청약저축으로 조성된 주택도시기금도 빼서 쓰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사고는 정부가 치고 허리띠는 국민이 졸라매란 거냐며, 김건희 여사 리스크로 국정 동력을 상실한 것도 모자라 '재정 동력'마저 끊어버릴 작정인지 기가 막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고에 남은 예비비 2조 원을 동원하자는 민주당 제안에 정부의 전향적인 수용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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