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가 최근 청소 차량에 참변을 당한 초등학생 팬을 추모했다.
광주의 아파트 단지에서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난 A양의 발인식이 오늘(1일) 진행됐다.
빈소에는 가수 아이브의 이름이 적힌 근조 화환이 놓여 있었다.
아이브 측이 A양이 생전에 자신들을 좋아했다는 사실이 알게 된 후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어머니는 언론을 통해 아이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A양은 지난달 30일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인도에서 후진하던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뒤에서 걸어오는 A양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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