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논란과 관련해 고려아연은 증자를 검토한 건 지난달 23일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종료된 뒤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유상증자 배경에 대해 공개매수 종료 뒤 주가가 공개매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달 22일부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상장폐지 가능성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 이사회가 공개매수로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이를 유상증자로 상환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세웠다면 부정거래에 해당한다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4일부터 유상증자 실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기존 실사 결과를 사후 증자에 활용하면서 기간을 착오 기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고려아연은 투자자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초래해 양해 말씀을 드린다며 사실관계를 당국과 시장에 정확하고 성실하게 설명해 논란을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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