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공식 회의를 열고 북한의 신형 ICBM, 즉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9형' 발사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황준국 주유엔대사와 김성 주유엔 북한 대사를 포함한 관련국 대표들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확산과 북한'을 의제로 북한의 ICBM 발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유엔 정무·평화구축국 칼레드 키아리 중동·아시아·태평양 사무차장은 북한의 ICBM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가 관련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고, 러시아와 중국은 이런 북한을 비호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비롯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강화에 대한 문제도 비중있게 논의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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