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공영버스터미널이 재건축 공사를 마치고 임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용인시는 지난 1994년 건립한 공영버스터미널이 2015년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자 안전성과 편의성 확보를 높이기 위해 2022년 8월 재건축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신축 공영버스터미널은 기존 노후 터미널을 173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2천8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운수종사자들의 휴게시설·숙소와 함께 상업시설, 대합실, 시 홍보관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로 지은 터미널은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시는 터미널의 운영과 관리를 민간에 위탁하기로 하고 공개모집과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쾌적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 등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준공을 앞둔 시설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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