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양에 체류 중인 수재민들에게 의류와 가방을 선물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애민 지도자'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이 평양에 머물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계절 변화에 맞게 겨울철 피복류와 가방을 보내줬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평양에 체류하는 수해 지역 주민들에 자애로운 사랑의 손길이 끝없이 미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수재민들이 '원수님'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드렸다면서 이번 피복 지원이 김정은 위원장의 뜻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8월 평안북도와 자강도, 양강도 등에서 수해로 집을 잃은 주민 만5천여 명에게 피해 복구 기간 평양에서 지낼 곳을 마련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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