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동안 20도 안팎을 보이며 포근하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중부와 호남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린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파주 벽초지수목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꽤 포근하네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11월 중순인데도, 마치 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21.7도를 보이며 꽤 포근한데요, 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오르면서 예년 수준을 7~9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걱정도 없어서, 나들이 즐기기 참 좋은데요, 마지막 가을을 만끽하러 저도 이렇게 꽃들이 가득한 정원으로 나와봤습니다.
제 뒤로는 꽃구경을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짠! 저도 정수현 캐스터와 함께 가을 나들이를 나와 봤는데요.
현재 구름 사이로 햇볕이 내리쬐고 있어서 다소 덥게도 느껴집니다.
주말인 오늘, 저희처럼 서울 인근으로 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낮 동안은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을 보이며 포근하겠습니다.
대전 21도, 광주 22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중부와 호남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고,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참 포근했는데 내일부터는 급격히 쌀쌀해지죠?
네 맞습니다.
따뜻한 주말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을 나들이 즐겨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YTN 정수현 함예진입니다.
YTN 정수현 함예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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