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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22.6℃, 11월 중순 역대 최고 기온...오후에 비

2024.11.16 오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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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처럼 포근한 날씨 속에 서울 낮 기온이 11월 중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에는 서울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파주 벽초지수목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서울 기온이 몇 도인가요?

[캐스터]
현재 서울 기온은 22.6도까지 오르며, 11월 중순 기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구름 사이로 햇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빠르게 올랐는데요.

가을이지만 봄처럼 포근하게 느껴져서 입고 있었던 외투를 들고 다니는 시민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요.

다만, 해가 지고 나면 쌀쌀해집니다.

입고 벗기 쉬운 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종일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고, 늦은 오후에는 중부와 호남에도 가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10~40mm, 경북 동해안에는 최고 20mm가 예상됩니다.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은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6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무려 9도가량 낮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전 8도, 대구 12도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가 예상됩니다.

월요일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서울에서도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급변해 큰 기온변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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