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이 대거 참여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오늘,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원 15명을 공개했습니다.
박단 대표를 포함한 전공의 단체 추천 위원 3명과 의대생 단체 추천 위원 3명이 비대위에 참여해, 전공의와 의대생이 40%를 차지했습니다.
박형욱 위원장은 2천 명 증원이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보고한 자 등 의대 증원 책임자들을 윤석열 대통령이 문책해 신뢰 회복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무조건 대화해야 한다고 하는데, 협의를 가장한 협의는 정부의 알리바이용으로 사용될 뿐이라며,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계속 저항하고 투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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