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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하위 집값 40배 격차...자산양극화 여전

2024.11.18 오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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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구가 소유한 집값의 격차가 최대 40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주택소유통계 자료에 따르면, 자산가액 기준 상위 10% 가구의 평균 주택 가액은 12억5천5백만 원으로 하위 10% 평균 주택 자산 가액 3천백만 원의 40.5배 수준이었습니다.

상위 10%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년 전보다 4천만 원, 하위 10%는 100만 원 증가했습니다.

상위 10% 가구의 평균 소유주택 수는 2.37채로 하위 10%의 0.98채보다 2.4배 많았습니다.


비싼 집을 가진 가구일수록 소유 주택 수도 더 많아 우리 사회의 자산 양극화를 보여 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3억2천백만 원, 가구당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35채였습니다.

주택을 소유한 평균 가구주 연령은 57.3세, 평균 가구원 수는 2.55명이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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