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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몸살 앓는 중국

2024.11.18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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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 장쑤성 이싱시에 있는 한 직업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8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공안은 올해 이 학교를 마친 21살 쉬 모 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았습니다.

시험에 불합격해 졸업장을 받지 못한 점과 실습 보수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쉬 씨는 인터넷에 유서를 남겼습니다.


임금 체불과 장시간 노동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나의 죽음으로 노동법에 진보가 추동되기를 희망한다고 적었습니다.


제작 :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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