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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습 가능성' 키이우에 공습 경보 발령됐다가 해제

2024.11.20 오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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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됐습니다.


BBC와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은 키이우 당국을 인용해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곳곳에 현지 시각 오늘(20일) 오후 2시쯤 경보가 발령됐다가 약 30분 만에 해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여전히 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곧 공식 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주재 미 대사관은 현지 시각 20일 대규모 공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가 있다며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이어 키이우 주재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대사관들도 20일 하루 동안 공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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