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가상자산 과세 문제를 왜곡·과장해 선동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진 의장은 자신의 SNS에, 가상자산 투자소득세를 특별한 이유 없이 다시 유예하자는 것도 무책임하지만 이를 위해 '800만 투자자들과 싸우려는 거냐'는 거짓말까지 하는 건 나쁜 짓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1억 원 넘는 가상자산 보유자 비중은 전체의 1.3%에 불과하고, 천만 원 미만을 투자한 사람이 90%로 소액계좌 거의 전부는 사실상 세금 낼 일이 없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 대표가 집권여당 대표라면 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해 세입을 확충하라고 한 권고를 새겨들으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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