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요 도시 상권 중 서울 명동의 임대료가 9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에 따르면 명동의 연평균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3% 오른 1㎡당 1천32만 원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1위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 상권으로 약 3천7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1% 상승하며 직전 1위 미국 뉴욕의 '어퍼 5번가'를 제쳤습니다.
2위 뉴욕 '어퍼 5번가'의 임대료는 약 3천만 원으로 지난해와 같았습니다.
3위는 영국 런던의 '뉴 본드 스트리트'이며 홍콩의 '침사추이', 프랑스의 '파리 샹젤리제', 일본의 '도쿄 긴자'가 뒤를 이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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