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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매수 의혹' 미 법무장관 지명자 게이츠 사퇴

2024.11.22 오전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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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맷 게이츠 전 하원의원이 사퇴했습니다.


게이츠 전 의원은 현지시간 21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나의 인준이 트럼프 정권 인수의 중요한 과업에 불공평하게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게 분명하다"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정치권에서 실랑이를 오래 끌면서 불필요하게 낭비할 시간이 없어 법무장관 고려 대상에서 내 이름을 철회하겠다"며, "트럼프의 법무부는 취임 첫날부터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지명 뒤 게이츠 전 의원은 과거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민주당은 물론 같은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이 이어져 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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