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자신의 차를 발로 차면서 난동을 피운 20대 여성 운전자의 소식인데요.
대체 무슨 일이었기에 자신의 차를 파손한 걸까요?
한 여성이 검은색 차량에서 내리더니 자신의 차 트렁크를 주먹으로 내리칩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이야기를 하는 듯 싶더니 다짜고짜 자신의 차 사이드 미러를 발로 차서 파손시키는데요.
그래도 분이 안 풀렸는지 다시 한 번 주먹으로 쾅 내려치고 주변 운전자들에게 삿대질을 하며 고성을 이어갑니다.
어제 아침, 관악구 신림동에서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주변의 경적 소리를 듣고 화가 난 여성이 이처럼 도로를 막고 소란을 피웠고요.
주변 시민들에겐 "운전을 안 하겠다"며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요.
본인 차를 파손한 것이기 때문에 재물손괴와 같은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