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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차기 주미 대사에 '통상 전문가' 내정..."트럼프 2기 대비"

2024.12.21 오전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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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차기 미국 주재 대사에 통상 전문가인 피터 맨덜슨 전 장관을 내정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맨덜슨 전 장관은 토니 블레어, 고든 브라운 노동당 정부에서 산업장관과 추밀원 무역위원장을 지냈고 영국이 EU에서 탈퇴하기 전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을 맡았습니다.

1992~2004년에는 하원의원을 지냈고 2008년 상원의원이 됐습니다.

스타머 정부가 통상에 조예가 깊고 오랜 정계 경험으로 정치적 수완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을 주미 대사에 내정한 것은 수입품에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국 정부는 그동안 직업 외교관이나 공무원을 주로 주미 대사로 기용해 왔는데, 스타머 총리가 정치적 임명을 택한 것은 트럼프 정부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캐런 피어스 현 주미 대사의 임기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는 내년 1월까지로, 이후 맨덜슨 전 장관이 부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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