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6월 18일 개막...올해 주제 [믿을 구석]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제 도서박람회인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6월 18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올해의 도서전 주제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책이 주는 위안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믿을 구석]으로 정해졌고, 주빈국은 타이완입니다.

특히, 서울국제도서전의 정산 문제를 놓고 문체부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갈등을 빚는 가운데, 협회는 올해도 문체부의 직접 지원 없이 도서전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협회는 출판사들로부터 모은 참가비와 운영비, 서울국제도서전 법인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도서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67회를 맞이한 서울국제도서전은 1947년 시작돼, 우리나라의 책 외에도 문화와 예술, 학문을 알리는 아시아 최대 도서 축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