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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 전투 국군 전사자 고(故) 김석연 일병으로 확인

2025.03.27 오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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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의 가장 치열한 전투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는 장진호 전투에서 숨진 병사의 유해가 75년 만에 딸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20년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전달받은 뒤 한국군 전사자로 확인돼 2020년 한국으로 봉환한 유해를 고(故) 김석연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일병은 1950년 8월 28살의 나이로 카투사로 입대한 뒤 그해 11월부터 12월 사이에 벌어진 장진호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장진호 전투는 동부전선의 미 제1해병사단과 제7사단 31연대 등 유엔군이 북방으로 진출하던 중 7개 사단 규모의 중공군 제9병단에 포위돼 2주간 펼쳤던 철수 작전입니다.

고인은 입대 전 1남 1녀를 뒀는데, 국유단은 유해가 발굴된 북한 장진군 신흥리 일대의 전쟁사 연구를 토대로 행적을 파악한 뒤 김 일병의 유가족을 상대로 유전자를 채취해 딸과의 부녀관계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일병의 신원 확인으로 2000년 4월 유해 발굴 사업이 시작된 이후 가족 품으로 돌아간 국군 전사자는 총 248명이 됐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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