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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올해 미국경제 역성장 전망

2025.04.06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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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로 인해 올해 미국 경제가 역성장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건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무려 1.6%포인트나 낮췄습니다.

지난 2년간 상대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어온 미국 경제가 관세 충격으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JP모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이전 1.3%에서 -0.3%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실업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해 추가로 실업자가 거의 20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수정 전망했습니다.

앞서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일 투자자 노트에서 상호관세가 올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1.5%포인트 올릴 수 있는 반면 개인소득과 소비지출을 억누를 수 있다며 "이 효과만으로도 미국 경제를 위험할 정도로 침체에 가까워지게 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상호관세의 평균 실효세율이 23% 이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득세했던 1차 세계대전 발발 이전 시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같은 날 JP모건의 브루스 카스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투자자 노트에서 "올해 세계 경제 침체 확률이 40%에서 60%로 높아졌다"고 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한다고 발표한 10%의 기본 관세는 5일 발효됐고, 한국 등 60여 개 국가에 부과한 상호관세는 9일 발효됩니다.

이에 대해 중국이 10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맞불 관세'를 시행하는 등 전 세계가 무역 전쟁 격랑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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