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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옥이 된 가자지구...이스라엘 50% 이상 통제

2025.04.08 오전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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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의 이목이 미국발 관세 전쟁에 집중된 사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선 끔찍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휴전을 깨고 공격을 재개한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의 절반 이상을 점령하며 주민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다시 일상이 된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선 통곡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엔 무료 식당이 폭격을 당해 음식을 구하러 나섰던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흐마드 알 주루프 숨진 어린이 유가족 :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한 겁니까? 그녀는 다섯 살이고, 가장 나이 많은 소녀는 여섯 살이었습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스라엘군이 교착 상태에 빠진 휴전 협상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공격을 재개한 지 3주째,

그사이 천3백여 명이 숨지고 3천4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지상군도 빠르게 점령 지역을 늘려 전체 영토의 50% 이상을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완충지대'라는 명목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완전히 초토화하는 작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조엘 카멜 전 이스라엘 군인/ 내부 제보자 : 경계 구역(완충지대) 아이디어는 구역 안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걸 완전히 평평하게 만들고 파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남부의 거점 도시, 라파를 고립시키려고 남부 지역을 동서로 가르는 회랑까지 구축하고 있습니다.

강도를 더해가는 군사 작전에 밀려 점점 더 많은 주민이 좁은 땅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공격을 재개한 이후 40만 명에 가까운 난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으로 건너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집트, 요르단 정상과 만나 이스라엘의 즉각적인 휴전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 문제에 관한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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