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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아들 마중 가던 어머니 사망' 20대 음주 운전자 기소

2025.07.15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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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로 군인 아들을 마중 가던 어머니를 숨지게 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를 받는 20대 정 모 씨와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는 동승자 1명을 최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8일 새벽 인천 구월동에서 술에 취해 중앙선을 넘어 차를 몰다 반대편에서 오던 SUV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차량 운전자인 60대 여성은 휴가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로 가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지인의 차를 빌려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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